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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스몸비족?] 스마트폰 때문에 당뇨 발생

그야말로 스마트폰으로 모든 걸 하는 시대가 되었다. 가장 기본적인 전화나 문자 외에도 최근에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카메라를 뛰어넘는 사진을 찍기도 하고 문서작업, 영상 편집, 심지어는 집안의 가전을 작동시키거나 맞춤 건강 관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운동 시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사람



이렇듯 스마트폰이 우리 생활에 깊이 스며들면서 편리함이 증대되었지만, 이는 여러 건강 문제를 가져오기도 한다. 대개 스마트폰과 관련된 건강 문제라 하면 시력 저하나 잘못된 자세로 인한 거북목 등을 생각하지만 놀랍게도 혈당 상승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반복적인 혈당 상승은 곧 당뇨와 같은 대사질환, 만성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스마트폰을 보기만 했는데 왜 혈당이 올라가는 걸까?

프랑스 university of strasbourg와 네덜란드 university of amsterdam의 연구팀은 야간에 스마트폰을 하는 것과 같은 환경(블루라이트)에 쥐를 1시간 가량 노출 시켰다. 이후 설치류용 건강식과 설탕물, 돼지비계를 정제한 반고체 기름을 먹을 수 있게 차려놓고 지켜본 결과 블루라이트에 노출된 쥐가 설탕물을 더 많이 먹으며, 호르몬 교란으로 당을 처리하는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이 밝혀졌다.

늦은밤 스마트폰을 하면서 누워있는 사람



연구를 주도한 anayanci masís-vargas 박사는 “이 연구 결과를 통해 밤늦게까지 sns를 살피거나 동영상 재생 사이트를 볼 때 과자 등의 달콤한 간식이 당기는 이유를 알 수 있다”며 “블루 라이트의 유해한 영향을 받지 않기 위해서는 밤에 스마트폰 앞에서 보내는 시간을 줄이는 것뿐이다”라고 조언했다. 또한 “만약 야간에 스마트폰을 꼭 봐야 하는 상황이라면 야간모드를 사용하거나 화면 색을 주황빛으로 바꾸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